운동일지

​두둥 !

NTC 400분을 달성했다!

오랜만에 하는 운동인데 특별한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다만 게임과 다른 점은 여러 목표를 달성하고 보상을 얻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 운동은 그렇게 열심히까지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늘의 NTC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운동은 복서핏이다!

이전에는 한달 치 정도의 운동 스케줄을 잡아놓고 했는데, 아무래도 그때그때 하고 싶은 운동이랑 시간에 맞는 운동을 하는게 좀 더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해서 하는 방법으로 운동 방향을 다시 세웠다.

여러 운동을 해봤는데 제일 재밌었던 운동이 복서 핏이어서 오늘의 운동은 복서핏으로 정했다.

복싱 동작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대충 흉내내며너 잽, 스트레이트, 훅, 어퍼컷을 하다보면 괜히 내가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훅훅 어퍼컷 소리도 내면서 말이다.

운동 시간은 30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지만 계속 스텝을 밟고 중간 중간 들어가는 코어 근력 운동으로 땀이 조금 나는 정도 이고 마지막 3세트에는 약간 후들거리는 느낌이든다. 즉 운동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 이틀 후 다리에 알이 배겼을 수도 있지만, 운동으로 계속 풀어주어야 할 것 같다.

어느 정도 체력이 다져지면 체육관을 다녀볼까 생각하고 있다. 얼마전에 NTC 에서 45분 짜리 전신 유산소 or 근력 운동을 도전한 적이 있는데, 이전에는 지쳐도 끝까지 했었는데 중간에 포기하게 될 정도로 체력이 안 좋아진 걸 느꼈다. 꾸준히 체력을 향상 시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