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 레이스? 스푼 앤 에그? 한참 이름이 뭐였지 하다가 갔더니 "스푼레이스" 였네요 그런데 정식 명칭은 에그 앤 스푼레이스 입니다.
이대역에서 조금 내려오다 오른쪽 골목에 있는 에그 앤 스푼 레이스, 이전에는 아주 작은 가게였는데 성공해서 가게도 커져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새내기 때 선배가 추천해주는 이대 맛집 중 한 군데로, 크림 오믈렛이 맛있습니다.
평일에는 11:00 ~ 2:00 사이에 런치 할인 10퍼센트가 가능하니, 평일 점심시간에 먹으러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푼레이스의 장점은 올데이 브런치가 가능하다는 것!!! 보통 점심시간 대 까지만 파는 메뉴가 있는데 종일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좋은 장점 인 것 같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High Toast dish (14,000 원) 과 Shrimp cream omelette (12,000원) 입니다.
부들부들한 오믈렛이랑 적당하게 고소한 크림이 잘 어울리고, 안에 포함된 통새우와 베이컨, 양파? 같은 일부 야채가 아주 조화롭게 잘 느껴집니다. 샐러드 드레싱은 오리엔탈/발사믹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 다음은 하이 토스트 디쉬, 허니 계란 토스트, 소세지, 베이컨, 에그, 샐러드, 꿀이 포함된 일반적인 브런치 메뉴입니다.
토스트 색이 약간 초록 빛을 띄고 있는데 녹차가 들어간 식빵인지? 일반 식빵과의 맛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부드럽게 잘 만들어낸 토스트 입니다. 나머지는 무난 무난한 구성인데 맛있어요, 꿀 찍어 먹어도 맛있고 에그도 부들부들하니 맛있고 좋습니다.
사실 무난 무난하게 맛있는 곳이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하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오믈렛이랑 브런치 토스트 둘 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건너편에 있는 란쥬탕수도 먹어봐야겠네요. 건너편이라 보이는데 대기 줄이 계속 있어서 요즘 이대 앞에 핫 한 맛집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