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가사를 쓰고 아픈 시기를 겪었음에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진솔한 래퍼인 이병재,
이병재는 고등래퍼2에 나오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빈첸군이 얼마 전 예능에까지 진출을하게 되었는데요,
같은 키프클랜 소속이면서 고등래퍼에 같이 출연했던 이로한군과 함께 해피투게더에나왔습니다.
국민 MC 유재석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하는데 심지어 제목이 "유재석"인 이병재(빈첸)의 헌정랩입니다.
자신만의 랩스타일 및 개성이 뚜렷한 친구라 응원하고 있었는데, 공중파인 해피투게더에도 나오니 뭔가 반갑기도 하네요, 빈첸군은 공연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렇게 가끔씩 방송에서도 얼굴을 보여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
해피투게더에서 부른 빈첸의 가사입니다.
그대가 받은 박수 그대가 받은 찬
그대 어깨 위에는 벽돌 혹은 금괴
둘 중 하나가 그대를 짓누르고 있겠죠
그대도 가끔 시선이라는 게 조금 무겁겠죠
나 티끌의 명성을 얻고서도 겁먹어
빈첸 사회악이라 근절되어야 한대요
손가락질 받죠 나도 희망차고 싶죠
웃음을 건네주고 싶죠 그래요
그대도 카메라 뒤 울어본 적 있나요
그대도 남을 위해 감정을 숨긴 적 있나요
그대도 카메라 뒤 울어본 적 있나요
그대도 나을 위해 감정을 숨긴 적 있나요
우리 눈에 완벽하게만 보이는 그대도
결함과 고민이 존재하고 불완전한가요
영향력에 대한 책임감에 그대 힘들진 않나요
그대 오늘 어떤 기분이신가요
마지막 가사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와도 통하는 구절이네요,
누군가는 생각했을 법한 내용이지만, 유재석에게 대화하듯 위로해 주는 듯한 빈첸의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유재석도 특유의 리액션을 하긴 했지만, 어린 소년에게서 많은 위안을 얻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