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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뷰티 정보

솔직 후기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 돈 주고 사용해 본 솔직 후기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제품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일명 물미역 트리트먼트라고도 불리는 제품입니다. 저는 엄청 게으른 자이기 때문에 귀찮은 걸 싫어해서 트리트먼트도 제대로 챙겨하지 않는 편인데요,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는 10초만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 광고 및 친구의 꾀임에 넘어가 한 번 구입해 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입니다.  1+1 한정 기획 상품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10초 간편 케어라고 하니 슬로건부터 혹 하는 느낌입니다. 제 머리카락의 특징은 아주 굵고 튼튼하지만 윤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차분해 보이지 않고 어떻게 보면 부스스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아주 가끔 트리트먼트를 해줍니다...(게을러서..). 어쩌면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이런 10초 같이 간편해 보이는 제품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에 트리트먼트 할 시간이 그리 많진 않으니까요 :) 



제품의 특징이 나와 있는 겉면 입니다. 초간편 10초, 실리콘 Free , 매직 포뮬러 시스템, 물미역 머릿결 등 4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포장을 뜯으면 아래 두 개의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사용 방법 및 성분이 나와 있는 면 입니다.



제품은 아래 사진처럼 들어있습니다. 여태까지 사용해 본 튜브형 혹은 용기에 들은 펌프형과는 달리 뾰족한 끝으로 되어있습니다. 은근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 정보

모레모 공식 페이지에는 21000 에 판매 하고 있습니다. (정가 30000원)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로 나열하면 13000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화해 쇼핑 (13500원)


성분 분석

20가지 주의 성분 중 1 개(향료)가 포함되어 있고 알레르기 주의 성분은 없습니다.

향료는 대부분의 제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아주 괜찮은 성분 구성입니다.


화해 린스/트리트먼트/팩 카테고리 랭킹 중 현재 5위 (2018년 7월 기준)이지만 성분으로 따지면 현재 1위인 로픈(LOFN) 세라마이드 LPP 프리미엄 헤어 트리트먼트 다음으로 모레모 트리트먼트가 2위를 차지하는 랭킹입니다.

- 츠바키 데미지케어나, 아베다 헤어 리페어, 로레얄 미라클 헤어팩 등은 성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다면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민감하지 않더라고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성분이 안 좋으면 자연스레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용 후기

솔직히 10초 사용해서 무슨 효과가 있겠어 싶은 심정이 있긴 한데,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머리 끝 쪽이 차분하게 모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에서 홍보하고 있는 각 항목에 맞게 솔직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간편 10초.

액체 타입이고 10 초만 대충 문질문질 해서 헹궜는데 느낌 상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오랜 기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일단 1분분 ~ 5분 동안  도포하지 않고 10초만 해도 된다는 것은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되는 타입이기 때문에 돌리는 것이 조금 귀찮다는게 흠인 것 같습니다.


2. 실리콘 Free.

한 동안 샴푸의 실리콘 성분이 문제가 되었었는데요, 실리콘 성분이 들어간 이유는 머리카락을 코팅해주어 윤기도 있게하고 외부로부터 보호를 위한 코팅을 위해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리콘 잔여물이 남아 있을 경우 비듬 및 탈모가 생길 수 도 있기 때문에 요즘은 대부분 피하는 추세입니다. 그런 실리콘이 없다고 하니 탈모 및 비듬 걱정은 없이 사용할 수 있겠네요. 화해 성분으로 봤을 때도 관련 성분이 없는 것을 보니 믿고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3. 3 Step 매직 포뮬러 시스템.

3 스텝이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모레모 트리트먼트 자체가 액체 타입이고 사용 시 열을 내어서 빠르게 흡수 시키는 방식이라는 것 같습니다. 신기했던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약간 미열이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순간 물을 뜨겁게 틀었었나 싶었는데, 트리트먼트 자체에서 열을 발생시킨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아마 코팩을 할 때 따뜻하게 해서 모공을 열어 노폐물을 없애주고 다시 차갑게해서  축소시키는 방법처럼, 열을 발생시켜 머리카락에 영양 성분을 흡수시키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물미역 머릿결.

아직 몇 번 써보지 않은 관계로 물미역 같이 드라미틱한 효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를 썼다 정도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푸석푸석한 머리끝에 확실히 약간 윤기가 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손상모를 갖고 계신 분들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 돈주고 구매해 본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아직은 몇번 써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사용해보고 확실한 효과가 있다면 다시 업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르게 트리트먼트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성분이 착하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뚜껑을 돌려서 열어야 하는 점과 미용실 약품 냄새가 난다는 점입니다. 약간 미용실 다녀온 느낌이 냄새가 나긴 하는데 좋은 듯 아닌 듯 모호한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약품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약간 은은한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